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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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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전희철 감독 데뷔전서 KCC 23점 차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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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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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감독 체제 첫 공식 경기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전주 KCC에 완승을 거두고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SK는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A조 경기에서 KCC를 96대 73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SK 코치로 문경은 감독을 보좌하다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KCC는 지난 11일 창원 LG에 진 데 이어 2연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라건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팀에 늦게 합류하며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고, 유현준과 김지완의 부상 공백도 컸습니다.

SK는 1쿼터에 안영준과 자밀 워니가 10점씩을 몰아친 덕분에 27대 15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양 팀 모두 2쿼터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기량을 점검한 가운데 SK는 리바운드와 속공에서 우위를 보이며 전반을 마칠 땐 55대 29,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오재현이 2쿼터에만 3점 슛 2개 포함 10득점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고 이탈했던 최준용이 복귀해 2쿼터 10분을 뛰며 7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안영준은 18점을 넣었고, 국내 무대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은 SK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가 17득점 4리바운드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워니는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하다 FA로 SK 유니폼을 입은 슈터 허일영은 9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KCC에선 김상규가 18득점 7리바운드, 이정현이 13득점, 이근휘가 12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MVP 송교창은 15분여를 뛰며 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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