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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유럽증시]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주목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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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3% 내린 7,149.3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6% 하락한 15,843.0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6% 내린 6,726.07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50% 하락한 4,225.01로 장을 끝냈다.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유럽 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에 상승했으나, 이날은 흐름이 달라지고 거래량도 줄었다.

ECB 회의를 앞두고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 상승과 경기 지표 개선으로 인해 통화정책이 긴축 기조로 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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