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대장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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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쏘대장이 최근 영상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구단을 비하하는 자막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쏘대장은 유튜브에 '조별 과제 폭파시켰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쏘대장은 EPL 20개 구단을 차례대로 소개했다. 그러다 2020-2021시즌 1~4위 팀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단을 비하하는 자막이 달려 논란이 됐다.
쏘대장의 발언과 상관없이 자막에는 리버풀이 '전범풀'로, 맨유가 '맹구'로, 맨시티가 '짭시티'로 표기돼 있었다. 모두 국내에서 해당 클럽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별명이다.
전범풀은 리버풀이 지난 2019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일본 전범기를 반복 게재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맹구와 짭시티는 큰 의미 없이 해당 클럽의 성적과 역사를 조롱하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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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첼시에 대해서는 '대황시'라는 별명이 붙어 있었다. 대황시는 최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첼시를 띄어주기 위해 만든 호칭이다.
쏘대장의 영상은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하며 비판을 받았다. 한 팬은 "리버풀은 전범 논란에 이미 해명했는데 어이가 없다", "팬들이 기분 나빠할 것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자 쏘대장은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지만, 따로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다.
한편 쏘대장은 2019년 트위치TV에서 방송을 시작해 현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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