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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음주운전 적발된 단장 대행 공무휴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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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음주운전이 적발된 잭 스캇 단장 대행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메츠 구단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스캇 단장 대행에게 공무 휴직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향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를 업무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스캇 단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새벽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매일경제

스캇 단장 대행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코네티컷주에 있는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집을 방문했다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날 코헨의 집에서는 메츠 구단에서 운영하는 재단 기금 조성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스캇을 비롯한 복수의 선수들이 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후 8시 30분쯤 끝났다고. 그 뒤로 8시간 뒤 스캇 단장 대행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메츠는 단장 출신으로 현재 사장 직함을 맡고 있는 샌디 앨더슨이 스캇의 업무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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