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충훈 영상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12승7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9%에 불과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고, 리그 두 팀까지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순위도 5위에 그치고 있기 때문. 그래서 류현진에게 남은 것은 사실상 다승왕 경쟁이다.
류현진은 8월 5경기에서 7실점을 2차례나 하면서 2승2패를 거두는 데 그쳐, 8월 3연승한 콜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달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의 명예회복에 성공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올 시즌에만 류현진에게 3승을 안겨준 볼티모어는 좋은 상대다.
팀 분위기도 좋다. 3연승을 달린 31일 경기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9경기 침묵을 깨고 멀티 홈런을 터뜨렸고, 부상을 당했던 조지 스프링어가 복귀해 활약했다. 3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최근 득점 부진에서 벗어나 류현진을 뒷받침할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의 올 시즌 볼티모어전 성적은 3전 3승 평균자책점 2.89로 압도적이었지만, 아직 적응 중인 로저스센터에서 볼티모어를 맞는 것은 처음이기에 집중력이 필요하다. 류현진에게는 8월 유종의 미와, 다승 공동 선두가 걸린 도전이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볼티모어와 토론토의 경기는 다음달 1일 오전 8시 7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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