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 시도하는 재러드 다이슨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부상으로 빠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외야수 재러드 다이슨(37)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다이슨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다이슨은 올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1, 출루율 0.256, 장타율 0.311을 기록했다.
타격 능력은 떨어지지만 뛰어난 외야 수비 능력과 메이저리그 12시즌 통산 264도루를 기록한 빠른 발과 주루 센스가 강점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5.5경기 차로 추격 중인 토론토는 다이슨을 영입해 외야진 뎁스를 강화했다.
중견수 스프링어가 빠진 상황에서 다이슨은 경기 막판 대수비 또는 대주자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다이슨이 이번 주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에서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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