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루이스 로베르트에게 2점 홈런 내준 류현진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MLB닷컴은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짧은 이닝 동안 강한 타구를 자주 맞았다고 짧게 평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3방과 2루타 1개 등 안타 7개를 맞고 7실점 해 시즌 7패(12승)째를 안았다.
직전 등판인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류현진에게 '빈티지(최고의) 류', '투구의 정석'이라는 찬사를 보낸 미국 언론은 이날은 호평할 순 없었다.
MLB닷컴과 AP통신은 류현진이 꾸준하게 호투하진 않았어도 최근 8경기에서 홈런 1개만 허용했다가 이날 하루에만 3방을 맞은 점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2회 세사르 에르난데스에게 첫 홈런을 맞은 뒤 3회 2사 후 루이스 로베르트, 호세 아브레우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해 홈런으로만 4점을 줬다.
AP 통신은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이 통산 8번째로 한 경기에서 홈런 3방을 내줬으며 2020년 9월 8일 뉴욕 양키스와의 일전 이래 근 1년 만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5경기 뒤진 5위에 머물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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