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히면 2004년 하승진 이후 두 번째
한국 농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현중.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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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국가대표 포워드 이현중(21·2m)이 2022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0위 안에 드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각) 2022년 드래프트 전망을 발표했다. 이현중은 전체 71위로 전망했다. 이현중은 현재 미국 데이비드슨대에 재학 중이다. 데이비드슨대는 NBA의 간판선수인 스테픈 커리의 모교다. 한국 선수가 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사례는 2004년 하승진(36·은퇴) 뿐이다. 당시 하승진은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뽑혔다.
이현중은 2학년이던 2020~21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1에서 2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평균 13.5득점 4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은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7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하기도 했다.
이현중은 고려대와 실업 명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던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재정위원장의 아들이다.
한편 내년 드래프트 1위엔 곤자가대의 파워포워드 체트 홈그런(미국)이 지목됐고, 듀크대의 이탈리아계 포워드 파올로 반체로(미국)가 2순위였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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