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초 2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아쉬워하는 박효준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7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했다.
박효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를 때려낸 이후 7경기에서 20타수 연속 무안타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 결장했던 박효준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안타는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197(61타수 12안타)로 1할대로 떨어졌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558까지 추락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초구 싱커를 노려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5회초 2사 3루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효준은 5회말 수비 때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웨인라이트는 8이닝 동안 2개의 안타만 내주고 삼진 9개를 곁들여 피츠버그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시즌 12승(7패)째.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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