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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강인, 개막 2경기 연속 결장…발렌시아는 1대 1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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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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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 페널티킥 동점 골 넣은 카를로스 솔레르(오른쪽)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이강인이 개막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1-2022시즌 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막판에 나온 카를로스 솔레르의 페널티킥 동점 골 덕에 1-1로 비겼습니다.

이강인은 헤타페와의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헤타페전에서 1-0으로 이긴 발렌시아는 개막 2경기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루이스 수아레스 차리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카를로스 바카가 넘겨준 로빙 침투패스를 수아레스 차리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1-0을 만들었습니다.

끌려가던 발렌시아는 막판에 페널티킥을 얻어내 패배를 모면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후반 41분 호세 루이스 가야가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안토니오 푸에르타스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냈습니다.

후반 43분 키커로 나선 솔레르는 왼쪽으로 침착하게 슈팅해 1-1을 만들었습니다.

헤타페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던 솔레르는 개막 2경기 연속으로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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