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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1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가 연기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강원FC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8월 21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26라운드 인천 대 강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경기 개최 일시는 추후 확정하여 발표된다.
연맹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나 강원 선수단 중 상당수 인원이 확진된 선수와 밀접접촉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 우선 21일 경기를 연기하고, 강원FC의 이후 경기들은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하여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4라운드까지 펼쳐진 현재 인천은 9승 6무 9패(승점 33)로 리그 6위에, 강원은 6승 9무 9패(승점 27)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중상위권 경쟁에 있어 치열한 대결이 기대됐던 경기였다. 하지만 강원 소속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는 연기되고 말았다.
강원은 구단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강원FC입니다. 오늘 강원 선수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선수는 무증상이었으나 정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8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고 알렸다.
또한 "접촉 여부를 떠나 선수단과 클럽하우스 구성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추후 클럽하우스 전수 조사를 통해 나오는 결과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K리그1 8월 21일 인천전, K4리그 8월 22일 인천남동전은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연맹·협회와 협의 후 안내드리겠습니다. 이후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해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구단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감염이 크게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인천 역시 "20일 강원FC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8월 21일 토요일 강원FC와의 홈경기 일정이 변경됨을 알려드립니다. 변경된 경기일시 및 장소는 추후 확정되는대로 공지해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인천유나이티드는 선수단, 스태프 등 구성원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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