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사장과 참석자들은 사전청약 대상 단지를 포함한 인허가와 보상 진행현황등을 살폈다. 김 사장은 관계기관 및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5개 3기 신도시(인천계양·남양주왕숙·하남교산·고양창릉·부천대장)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을 마무리해줄 것을 현장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고양창릉 신도시 현장 둘러보는 김현준 LH 사장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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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천계양이 3기 신도시 중 첫번째로 지구계획 승인을 마쳤고 남양주왕숙·왕숙2와 하남교산은 이달 중 지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부천대장·고양창릉은 연내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보상절차는 하남교산과 인천계양에서 현재 각각 80%와 60%의 협의보상을 마쳤다. 남양주왕숙·왕숙2와 고양창릉·부천대장은 보상공고를 완료했고 감정평가등을 거쳐 올해 안에 보상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은 사전청약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차 인천계양에 이어 10~12월에 시행되는 2~4차 사전청약에는 ▲남양주왕숙 ▲왕숙2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5곳 모두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예정된 사전청약 물량은 총 8600가구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2차(10월)에 남양주왕숙2 1400가구, 3차(11월)에 하남교산 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4차(12월)에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부천대장 1900가구 ▲고양창릉 1700가구 ▲인천계양 300가구 등 6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수도권 주택공급의 전초기지로 3기 신도시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계획된 일정을 지켜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것을 강조했다. LH는 본사 인력 60여명을 사전청약과 3기 신도시와 2·4대책 현장전담조직에 보강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1차 사전청약에서 드러난 3기 신도시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사업일정 준수·청약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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