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금액은 20억달러(2조3천억원·175억리라), 계약기간은 3년이다. 만기는 양국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한은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통화스와프는 교역 확대, 금융 협력 강화를 통해 두 나라의 경제 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양국은 교역 등 실물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고 향후에는 통화스와프를 활용해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 체결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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