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제공) 2021.7.1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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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터키중앙은행과 만기 3년의 2조3000억원(175억리라) 규모 자국통화(원-리라) 스와프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은과 터키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통화스와프 체결 협의를 진행해 이번에 최종 합의했다. 양국 간 교역 확대, 금융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 발전이 주요 목적이다. 한은은 기축 통화국 등 선진국과는 위기 대비를 목적으로, 신흥국과는 경제·금융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통화스와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한은은 "이번 통화 스와프는 자국통화 무역결제 지원을 통해 양국 교역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며 "자국통화 스와프는 장기적으로는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해 간접적으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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