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2타점 동점 2루타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2타점 동점 2루타를 쳤다.
6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는 적시타였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2-4로 뒤진 7회초 1사 2, 3루에 마이크 주니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보스턴 우완 불펜 개릿 휘틀록의 시속 159㎞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다. 주자 2명이 여유 있게 홈을 밟는 동점 2루타였다.
최지만은 1일 보스턴전 이후 7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하지만 최지만은 2루에 도달한 뒤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대주자 조이 웬들로 교체됐다.
1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43(177타수 43안타)으로 올랐다. 타점은 33개로 늘었다.
최지만의 대타 동점 2루타로 4-4를 만든 탬파베이는 9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싹쓸이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8-4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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