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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대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동점 2루타로 팀의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69승 44패를 기록했다. 2위 보스턴과의 승차는 5경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65승 50패가 됐다.
최지만은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4로 뒤진 7회 1사 2, 3루서 마이크 주니노의 대타로 등장한 그는 1B-1S에서 우완 가렛 윗락의 고속 싱커(159km)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냈다. 최근 7경기만의 안타였다.
주루 도중 몸에 이상증세를 느낀 최지만은 대주자 조이 웬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39에서 .243로 상승했다.
선취점은 보스턴 차지였다. 2회 선두 라파엘 데버스가 우월 선제 솔로포로 0의 균형을 깬 것. 그러자 탬파베이가 3회초 선두 브랜든 로우의 우월 솔로포로 곧바로 1-1 균형을 맞췄다.
보스턴 타선이 4회 다시 타올랐다. 선두 잰더 보가츠의 안타와 케빈 플라웨키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 2루서 헌터 렌프로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기세를 가져왔다.
탬파베이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6회 1사 1, 3루서 완더 프랑코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7회 마누엘 마곳-로우(2루타)가 연속안타로 만든 1사 2, 3루서 대타 최지만이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냈다.
승부처는 마지막 9회였다. 선두 랜디 아로자레나의 2루타에 이어 프랑코와 오스틴 메도우스가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상황.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경기를 뒤집은 뒤 후속 마곳이 1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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