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일본 여자농구 결승 진출…아시아 국가로 29년 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아시아 국가로는 29년 만에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0위 일본은 오늘(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여자부 4강전 프랑스(5위)와 경기에서 87-71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중국 이후 29년 만에 아시아 국가로 여자농구 결승에 오른 나라가 됐습니다.

일본은 모레 오전 11시 반 같은 장소에서 세계 1위 미국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미국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올림픽 여자 농구 6연패를 달성한 최강국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나 미국이 86-69로 이겼습니다.

일본은 오늘 아카호 히마와리가 17점, 미야자와 유키가 14점 등을 넣어 프랑스를 16점 차로 완파했습니다.

일본은 벨기에(6위)와 8강전에서는 경기 종료 16초 전에 터진 하야시 사키의 역전 결승 3점슛으로 86-85, 1점 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올림픽 여자 농구에서 아시아 국가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한국,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중국에 이어 일본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결승에 진출한 한국과 중국은 모두 은메달을 땄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