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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남자 20km 경보 최병광 37위…1시간28분1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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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경보 경기에 출전한 최병광(30·삼성전자 육상단)이 두 번째 올림픽을 37위로 마쳤습니다.

최병광은 5일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0km 경보 경기에서 1시간28분1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참가 선수 57명 중 5명이 기권하거나 실격당했고 최병광은 완주한 52명 중 37위를 기록했습니다.

최병광은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등 5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 유일한 한국 선수입니다.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2016년 리우 대회 때보다 기록과 순위 모두 더 좋아졌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이탈리아 선수 마시모 스타노(29)가 1시간21분05초로 우승했습니다.

이 종목 첫 우승을 노렸던 일본은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따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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