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K리그 FC서울에 '슈퍼스타' 호날두와 이름이 같은 선수가 있어 화제입니다.
성은 타바레스, 이름이 호날두인데요.
'호우 세리머니'는 처음이라네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리그 등록명이 호날두여서 지난달 FC서울에 임대됐을 때부터 큰 관심을 모은 호날두 타바레스.
데뷔 2경기 만에 팬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사흘 전 전북 원정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골과 도움을 1개씩 기록하며 서울이 7년 만에 전북을 격파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경기 후 이른바 '호우 세리머니'까지 뽐내 원정 응원 온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습니다.
[호날두/FC서울]
"(호우 세리머니) 해본 건 처음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해본 적은 없었고, 그래서 크리스티아누처럼 세리머니가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194cm의 큰 키에, 저돌적인 움직임.
팬들은 호날두가 등장하면 슈퍼스타 호날두를 연상시키는 응원으로 힘을 불어넣는가 하면 5년 전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에 끝내 출전하지 않은 호날두보다 훨씬 낫다며 재치있는 반응도 쏟아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그게 처음에는 호날두라는 이름보다는 타바레스라고 그러더라고요. 호날두 선수는 또 공간이 있을 때 힘으로 밀고 들어가고 공간이 있을 때 스피드를 이용한 그런 것들이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사실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의 이름을 딴데다 현지에선 이름 자체가 흔해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었다던 호날두.
그래서 이런 관심이 낯설면서도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호날두/FC서울]
"호날두? 메시? 호날두 호날두? 호나우두?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안녕하세요 FC서울 호날두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한 번 더 유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호날두.
이제 '호우 세리머니'가 아닌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호날두/FC서울]
"(호우) 세리머니는 이제 호날두 자신만의 세리머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저만의 골 세리머니를 기억해 주신다면 너무나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안준혁 / 영상제공: 유튜브 채널 '후나에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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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안준혁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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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리그 FC서울에 '슈퍼스타' 호날두와 이름이 같은 선수가 있어 화제입니다.
성은 타바레스, 이름이 호날두인데요.
'호우 세리머니'는 처음이라네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리그 등록명이 호날두여서 지난달 FC서울에 임대됐을 때부터 큰 관심을 모은 호날두 타바레스.
데뷔 2경기 만에 팬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사흘 전 전북 원정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골과 도움을 1개씩 기록하며 서울이 7년 만에 전북을 격파하는데 앞장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