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배구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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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자 배구 대표팀이 4강에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국제배구연맹(FIVB)이 우리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 선수를 극찬했습니다.
오늘(4일) 우리나라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터키 대표팀을 이겼습니다
세계랭킹 4위의 벽을 넘어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겁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김연경 선수였습니다. 양 팀 최다인 28점을 뽑아내며 우리나라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늘(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의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경기에서 승리한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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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연경 선수의 사진을 올린 뒤 "우리는 계속 말해왔다. 김연경은 10억분의 1이라는 것을"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는 10억 명 중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의미입니다. 최고의 칭찬입니다.
이어 "이번 올림픽 여자 배구에서 아시아 마지막 팀인 한국은 터키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걸 바쳤다"며 "결국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고 했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은 지난달 29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 뒤에도 김연경 선수의 사진을 올리며 "김연경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김연경 선수는 타고난 리더이자 최고의 선수다",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등의 극찬을 보냈습니다.
한편 터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브라질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간 맞대결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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