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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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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헤타페-라이프치히에 이어 삼프도리아서 러브콜...'재계약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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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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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삼프도리아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과거 세리에A의 AC밀란, 나폴리, 피오렌티나와도 연결됐으며 이번엔 삼프도리아가 새롭게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의 동행을 마치는데 필사적이다. 2022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을 향해 발렌시아는 수차례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결국 발렌시아는 이적료 수익이라도 챙기기 위해 태도를 바꿨고, 매각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이 꾸준하게 뛸 수 있는 클럽을 원하고 있어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강인은 과거 니스, 마르세유, 유벤투스, 레알 베티스, 세비야, 레알 소시에다드, 울버햄튼,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다.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되는 이강인을 두고 많은 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물론 '설'에 불과하기에 정확한 오퍼가 진행됐는지 알 순 없지만 그만큼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최근에는 헤타페, 라이프치히가 언급됐다. 발렌시아 소식을 주로 전담하는 엑토르 고메스 기자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 그들은 이강인을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로 평가한다. 발렌시아는 헤타페에 이강인을 제의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강인 본인이 헤타페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아 무산됐다.

거기에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라이프치히는 발렌시아에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마르셀 자비처의 이탈을 대비해 이강인을 데리고 오고자 한다. 발렌시아는 1,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으며, 라이프치히는 기꺼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엔 삼프도리아다. '풋볼 이탈리아'는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낸 이강인이 자신들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더불어 이강인 영입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 역시 "삼프도리아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이강인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강인은 삼프도리아의 주요 목표다. 그는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을 의사가 없으며 발렌시아는 매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얻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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