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올림픽] 이나바 감독, 한국 경계 "끈기 있는 팀…흔들리지 않고 돌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일 오후 7시 야구 한일전 열려

뉴스1

일본야구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한일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지난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미국에 7-6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까지 5-6으로 뒤진 일본은 9회말 공격 때 1점을 뽑아내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어낸 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에서 가이 다쿠야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승리를 따냈다.

미국전 승리로 일본은 앞서 이스라엘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선착한 한국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직접 한국 경기를 관전하는 등 여러차례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이나바 감독은 일본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경기 막판 끈기가 있고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잘 해나가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돌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야구 한일전은 오는 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승자는 결승전에 직행, 은메달을 확보한다. 패자는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지지만, 이 경기를 승리하면 다시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superpow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