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점홈런을 날렸던 최지만은 지구 1위 보스턴을 상대로도 2점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8호를 기록했다.
이날 2번 타순으로 상향 조정된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화끈한 장타를 날렸다.
보스턴이 먼저 3점을 뽑은 가운데 1회말 반격에 나선 탬파베이는 선두타자 브랜던 로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발디를 상대로 1볼-0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7㎞짜리 몸쪽 컷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2점홈런을 뿜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 보스턴을 반 게임 차로 추격 중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2-3으로 따라붙은 채 2회에 들어갔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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