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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쿠보, 임대 말고 레알에서 뛰어”…팬 88%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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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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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88%의 압도적 지지다. 팬들은 쿠보 타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원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팬들은 쿠보가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포함되길 원한다”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쿠보는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현재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 중이다. 고향 땅에서 제대로 날아다니고 있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본의 조별리그 3전 전승과 8강행을 이끌었다.

올림픽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 중인 쿠보지만, 다음 시즌 거취는 알 수 없다. 2년 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지만, 지난 두 시즌 연속 레알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쿠보는 새 시즌에도 임대가 유력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드가 쿠보 임대 영입을 적극 원하고 있고, 양 구단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쿠보가 떠나질 않길 원한다. 마르카는 최근 쿠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3000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88%의 팬들이 쿠보가 남길 바랐다.

물론,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스페인 라리가 규정상 유럽연합 소속이 아닌 선수는 3명 밖에 등록할 수 없는데,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드리고, 에데르 밀리탕이 세 자리를 차지했는데, 브라질 트리오 모두 팀에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비니시우스의 스페인 여권 획득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사실이 쿠보가 잔류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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