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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女 양궁 안산, 하야카와 꺾고 8강 안착…3관왕 도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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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산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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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의 안산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양궁 16강전에서 한국 출신 일본 귀화 선수 하야카와 렌(한국명 엄혜련)을 6-4(27-28 30-27 29-27 28-29 30-27)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산은 8강 무대에 안착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산은 3관왕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8강에서는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와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하야카와였다. 1세트 28점을 뽑아내며 3발을 모두 9점에 맞춘 안산을 따돌리고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안산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2세트에서 모두 10점을 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안산은 3세트에서도 29점을 획득하며 27점을 따낸 하야카와를 제치고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궁지에 몰린 하야카와는 4세트 10점 두 발, 9점 1발을 쏴 28점의 안산을 앞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것은 안산이었다. 안산은 5세트에서 10점 3발을 연속으로 쏘며 하야카와를 제압했다. 결국 경기는 안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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