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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서와' 대구行 핀란드 3인방 '찜갈비 먹방+김치 담그기'→한식당 개업 임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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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OSEN=정다은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구로 내려가 찜갈비 먹방과 김치담그기를 선보인 빌푸와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흥미를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밥상’(이하 ‘어서와’)에서는 빌푸와 사미, 빌레 핀란드 3인방이 대구로 떠났다.

지난 주 한식당을 운영하는 유현수 셰프로부터 혹평을 받은 바 있는 빌푸와 친구들은 시작부터 침울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곧 의지를 다지며 대구로 향했다. 한식당을 열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구로의 여정에서 운전은 빌푸가 맡았다. 친구들은 빌푸에게 “우릴 죽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곧 빌푸가 한국에서는 첫 운전이라고 밝히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비까지 쏟아져서 친구들의 걱정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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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5차선 도로에서 유턴하기 미션도 흥미를 끌었다. 하지만 곧 빌푸를 막은 2차선 차량 때문에 막혔다. 다행히 뒤차가 배려해준 덕에 끼어들 수 있었다. 다행히 유턴도 성공했다. 빌푸는 핀란드는 유턴하는 곳이 따로 없고 로터리라고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라”고 스튜디오에서 제안했다.

빌푸와 친구들은 점심 메뉴로 대구의 찜갈비를 택한 뒤 곧 찜갈비 먹방을 시작했다. 빌레는 “백김치”에 대해 매운 걸 중화시킨다고 말했다. 한식에 대해 많이 공부한 듯한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빌레는 밥 한공기를 들고 앞뒤로 툭툭 쳐주는 모션을 취해 MC들이 “저런 건 어디서 배웠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빌푸의 행동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벨을 누르더니 “더 맵게 해달라고 해” 한 것. 빌푸는 한국의 매운 정도의 기준이 어떤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빌푸와 사미는 강렬한 매운맛에 “왕도 눈물 흘릴 맛”이라고 했지만 곧 중독성이 있다며 “고기 구름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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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세 사람의 '첫 김치 담그기 도전기'도 이어졌다. 빌푸는 장모님의 레시피까지 전달 받아 열의를 보였다. 곧 김치 속 재료가 완성되고 맛을 본 사미는 “킥이 있다”고 표현했다. ‘한방이 있다’고 표현했다.

시민들의 시식도 이어졌다. 빌푸의 팬이라고 한 손님은 처음엔 맛있다며 따봉을 날려줬지만 곧 이어 조금 짜다고 진실을 말했다. 그리고 "설탕 좀 넣으면 될 것 같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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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또한 평상에서 김치를 하던 세 사람은 낮은 평상에 허리를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도경완은 “왜 평상에 앉아서 안하지..?”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세 사람은 평상이 식탁인 줄 알았던 것. 이 사실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치를 다 만들고 난 뒤엔 빌푸표 참치라면이 준비됐다. 빌푸는 고추가 든 참치의 살코기만 빼낸 뒤 라면에 넣었다. 군대에 있을 때 개발한 거라고 말한 빌푸는 사미와 빌레에게 “같이 다시 한국 와줘서 고마워"라는 감동적인 말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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