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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종합] '꼬꼬무2' 마지막 회, 못 다한 뒷이야기→최고의 회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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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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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2’가 마지막회를 맞은 가운데 못 다한 뒷이야기들이 전파를 탔다.

29일 오후 방송 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는 마지막회로 꾸며져 지금까지 나왔던 회차들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도연은 ‘꼬꼬무’를 처음 하게 됐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 거는 이름이 너무 길고 입에 안붙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딱 3회만 찍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기로 결심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항준도 섭외를 여러 번 거절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장항준은 “잘 안될 줄 알았다. 그리고 당시에 다른 방송 또한 섭외를 거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작진 7명이 찾아오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내가 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유튜브 조회수 2위로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회차인 ‘지존파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신창원 사건’편도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신창원은 ‘꼬꼬무’팀이 보낸 편지에 답장을 직접 보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신창원은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편지 잘 받았습니다”라며 “이틀 동안 고민을 많이 했지만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하겠나”라고 썼다. 그러면서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이다. 나는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꼬꼬무2’ 제작진의 노고도 전해졌다. 제작진은 한 편을 만들 때마다 A4용지 몇 박스를 쓸 만큼 디테일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에 장트리오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디테일한 ‘모형’도 영업 비밀 중 하나였다. 사연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한 모형들은 이야기를 더욱 더 심도있게 들을 수 있게 해줬다.

최고의 리스너들도 공개됐다. 장도연은 특히 “모델 이현이 언니가 최고의 리스너였다. 정말 잘 공감하며 들어주고 그래서 최고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 이현이, 장현성 등 지금까지의 리스너들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지금까지 장트리오와 리스너들과의 케미들이 VCR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 ‘꼬꼬무2’로 도착한 편지도 공개됐다. 장도연은 “우리가 ‘꼬꼬무2’의 시청층이 참 넓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 그런데 얼마 전에 편지가 하나 도착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생들이 ‘꼬꼬무2’ 팀에 보낸 편지가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초등학생들은 ‘관동대학살’을 주제로 다뤄달라 등 아이템 요청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도연은 이어 “‘꼬꼬무’가 정규편성 확정됐다. 원래는 시즌제 였는데 이제는 정규로 돌아온다”라고 전했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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