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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꾸준하게 과체중 논란에 시달렸던 에당 아자르가 이번에는 정상적인 상태로 프리 시즌에 임하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나 1억 파운드(약 1,592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윙어로 군림했던 아자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함께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아자르의 활약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첫 시즌 개막 전부터 과체중 논란에 휩싸였고,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리그 데뷔전이 미뤄졌다. 이후에도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에 그쳤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반전을 다짐했지만 또다시 프리 시즌 기간에 과체중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도 부상 악령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3월 부상을 당한 아자르는 레알 입단 후 10번째 부상을 당했다. 뚜렷한 활약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데미안 더프는 "아자르는 단 한 번도 최고의 선수가 된 적이 없다. 이제 30살이다. 그는 프로 경력 내내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몸무게와 싸움을 하고 있다"며 과체중 논란이 끊이지 않는 아자르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이번에는 정말 다를까. 아자르는 현재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한 상태다. 레알이 구단 공식 SNS에 공개한 사진에서도 아자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아직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아자르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고, 이번만큼은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지 않을 몸매를 갖추고 있었다.
아자르는 최근 카를로스 안첼로티 신임 감독 부임 소식에 "그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여전히 이곳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경험 많은 그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는 발목 수술을 3차례나 받았기 때문에 예전 같은 몸상태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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