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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팽현숙 "수절 10년째…지방간 '♥최양락' 보다 18년 오래 살 것"(1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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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1호가' 팽현숙이 최양락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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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미선은 "검색을 하다 날이 더워지면 불쾌지수가 높아진다"며 "그래서 스킨십이 줄면서 부부싸움도 잦아든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경아는 "권재관 씨는 제가 자다가 돌아만 누워도 '오늘 왜이렇게 피곤하니' 그러더라"며 자신과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너무 철벽아니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옛날에 땀띠약 상비해놓고 살았다"며 "땀띠를 달고 살았다"고 남편 이봉원과 스킨십에 대해 말했다. 박미선의 이야기에 김지혜가 '수절'에 대해 이야기하자 팽현숙은 "우리도 나도 수절이다. 난 10년이 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거실에서 TV 야구 시청에 빠진 최양락을 보던 팽현숙은 "숨 쉴 때 조용히 쉬면 안 되냐"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최양락은 "시험공부 하냐, 왜 또 예민하냐"며 당황했다. 이에 팽현숙은 "당신이 숨을 거칠게 쉬니 불안하다. 숨은 코로 조용히 쉬는거다"며 "헐떡대는 거는 살이 너무 쪄서 그렇다. 콧구멍에도 살이 쪄서 숨을 못휘고 입으로 쉬지 않냐"고 살이 찐 최양락에 대해 이야기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배를 보며 "남산이 따로 없다. 내가 남산 갈 일이 없다. 양말은 신을 수 있냐"며 "다리는 얇고, 원시인 같다. 배만 볼록 나와 임산부 같다"라며 팩폭을 날렸다.

이에 대해 최양락은 "예전 키랑 팔다리는 같은데 배만 나왔다. 예전에는 59kg 였고, 지금은 30kg 가까이 쪘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팩폭을 멈추지 않은 팽현숙은 "돈 들여서 기껏 원빈처럼 해놨는데, 얼굴만 원빈이면 뭐하냐"며 "원빈 씨가 불쾌하다고 한다. 물론 내 생각이다"고 배우 원빈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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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팽현숙의 원빈 언급에 최양락은 원빈을 보고 싶으면 방송에서 욕을 하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박미선은 "원빈 씨는 못 보고 변호사만 볼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을 볼지 모르는 원빈에게 팽현숙은 "원빈 씨 너무 죄송하다 제가 자꾸 최양락 씨가 원빈 씨 닮았다고 했는데 근데 사실 뭘 닮았냐. 10원어치도 안 닮았다"고 자신이 최양락과 원빈을 닮았다고 한 것을 공개 사과했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조용히 "언니 10원도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건강검진 후 최양락은 지방간, 팽현숙은 마른 비만 진단을 받았다. 이에 팽현숙은 비만인 최양략을 예상 수명을 계산했다. 최양락보다 18년 정도 오래 사는 팽현숙은 "당신이 70에 죽으면 난 18년을 혼자 살아야 된다"라며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70이면 얼마 안남았다. 10년 남았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팽현숙은 "10년 후에 죽는다고 생각해봐 억울하지 않냐, 원빈 얼굴이 됐는데 뽕을 뽑아야 하지 않겠냐"며 다이어트를 하자고 했다. 다이어트를 하기 앞서 체중계에 올라간 팽현숙은 현 몸무게 51kg에서 4kg 감량, 최양락은 87kg에서 7kg 감량을 목표로 했다.

두 사람은 젊은 층이 주로 하는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모든 요리에 버터를 사용하는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하던 최양락과 팽현숙은 배탈이 나고 말았다. 이에 팽현숙은 "그 후로 모든 음식들이 니글거려 보이니까 안먹게 돼서 2kg가 바로 빠졌다"라며 결과적으로는 자신은 성공했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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