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의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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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경기 연속 홈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클리블랜드 원정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래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타율도 0.264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트리스톤 맥켄지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음 타자 넬슨 크루즈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될 때 2루까지, 오스틴 메도우스의 3루 앞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얀디 디아스가 투수 앞 땅볼로 잡히는 바람에 홈은 밟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메도우스의 땅볼 때 리드오프 안타를 치고 나갔던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최지만은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맥켄지에게 삼진을 당했고, 5회 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타격이 빗맞는 바람에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에게 잡혀 1루에서 아웃됐다. 최지만은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강한 땅볼 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 유 창에게 걸려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1회 말 클리블랜드의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클리블랜드는 6회 초 크루즈의 홈런으로 다시 2-1로 앞섰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8회 말 해롤드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바비 브래들리의 희생 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이 5게임에서 멈추게 됐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는 3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시즌 성적은 60승40패. 클리블랜드는 49승48패로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렸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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