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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종주국의 간판 이대훈(대전시청)이 패자부활전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대훈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16강전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와 연장 승부 끝에 19-21로 패했습니다.
이후 라시토프가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패자부활전은 결승 진출자에게 패한 선수들에게도 다시 입상 기회를 주는 제돕니다.
이대훈은 2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3경기를 뛰어 모두 이기면 동메달을 딸 수 있습니다.
이대훈은 저녁 7시 세이두 포파나(말리)와 패자부활전 첫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하면 저녁 7시 56분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와 두 번째 패자부활전을 벌입니다.
2번의 승리를 거둬야 자오솨이(중국)와 저녁 8시 45분 동메달 결정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대훈은 58㎏급에 출전한 런던 대회에서는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여자 57㎏급 첫 경기에서 패한 이아름(29·고양시청)은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자신의 첫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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