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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여자 국가대표 정혜정이 도쿄올림픽 쿼터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혜정은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조정 여자싱글스컬 패자부활전에서 8분26초73의 기록으로 2조 4명의 선수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첫 500ｍ를 초 펠리스 아이사(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이어 2위 기록으로 통과한 뒤 순위 변동 없이 2,000ｍ 결승선을 그대로 끊었습니다.
정혜정은 내일(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쿼터파이널을 통해 파이널 진출을 노립니다.
그는 쿼터파이널 성적에 따라 파이널 A~C에 배정되며 파이널A에 들어야 메달 획득이 가능합니다.
정혜정은 지난해 국가대표 자격을 얻은 신예로 지난 5월 도쿄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여자 싱글스컬에서 6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5위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1개 국가 복수 종목 출전 금지 규정에 따라 차순위 자격으로 출전권으로 획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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