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단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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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몽이 프로배구까지 번졌다.
프로야구 소속 구성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배구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KB손해보험 스타즈 소속 선수 한 명씩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선수와 지도자, 프런트 직원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전력 빅스톰 소속 선수 한 명도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벌써 3명째. 프로배구가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는 시점에 닥치니 악재다. 오는 8월 14일부터 남자부, 23일부터 여자부 KOVO컵이 개최된다. 2021~21시즌 V리그 전초전이다. 외국인 선수들도 속속들이 입국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한 상황. 코로나 악몽이 드리웠다.
확진자가 나온 탓에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기술위원회도 취소됐다. 남벼부 14개 팀 사령탑이 참석하는 자리였지만, 확진자가 나온 구단 사령탑이 밀접접촉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V-리그는 2019~20시즌 리그를 조기 종료했다. 플레이오프도 치르지 못했다. 2020~21시즌은 완주했지만, 관중 없이 치른 경기가 있었다. 세 시즌째 코로나에 시달리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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