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장인태X김시훈X예찬, "목표는 빌보드" 재기발랄 당당 입담(종합)

사이로 장인태, BDC 김시훈, 핑크판타지 예찬이 차세대 대세 아이돌다운 시원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사이로 장인태, BDC 김시훈, 핑크판타지 예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미래의 탑가수, 케이팝의 미래를 책임지실 분들이다”라며 장인태, 김시훈, 예찬을 소개했다. 이어 김신영은 “제가 가요계 미래 톱가수라고 소개했는데 이유가 있다. 핑크판타지 앨범에 정모가 참여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예찬은 “맞다. 분장도 해주셨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신영은 정모에게 영상편지 한 번 보내달라고 예찬에게 부탁했다. 예찬은 “수많은 천재 작곡가가 있지만 정모 선배님은 탑비주얼, 탑피지컬, 탑스윗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정모를 칭찬했다. 김신영은 정모가 큰 소리를 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예찬은 “이번 곡이 악마를 표현한 곡이라서 나쁜 목소리를 내야 했는데 그때 악마 같이 하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핑크판타지는 지난달 21일 신곡 ‘독’을 발표했다. ‘독’은 '락'과 '가요'를 섞은 다크한 스타일의 곡으로서, 강렬하고 격한 음악과 안무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 김시훈은 가수 이대휘에 대해 언급했다. 김신영은 “시훈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지 않냐. 가장 좋았던 미션이 있었냐”라고 질문했다. 김시훈은 “제가 3차 경연 때 곡을 받아서 하는 경연이 있었는데 그때 비주얼이 좋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신영이 이대휘를 언급하자 김시훈은 “이대휘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곡도 많이 쓰시지 않냐. 저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팬심을 보였다. 김신영은 “이대휘는 굉장히 영리하고 착한 친구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3인조 그룹인 김시훈에 장점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시훈은 “지금 거리두기가 격상되기 전에 밥 먹으로 가기 좋았다. 한 차로 다니기도 좋고 숙소에서 화장실로 싸울일도 없다”라며 현실적인 이유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태는 블랙아이드필승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세 사람에게 “롤모델이 누구냐”라고 질문했다. 장인태는 “블랙아이드필승이다. 저도 블랙아이드필승처럼 곡을 쓰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역시 저작권 부자다. 저는 장인태가 노래하는 모습도 많이 보고 싶다”라며 웃었다. 사이로는 지난 9일 신곡 ‘그저 안녕’을 발표했다. ‘그저 안녕’은 밴드사운드의 미디움템포가 인상적인 곡으로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바 있다.

이어 BDC 김시훈은 “저는 댄스 담당이다보니까 엑소 카이 선배님이나 샤이니 태민선배님을 닮고 싶다”라며 말했고 예찬은 “저도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빌보드 차트에 가고 싶다”라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후 김신영은 “케이팝의 미래 친구들이다. 오늘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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