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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박인혁 결승골' K리그2 대전, 선두 안양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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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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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FC안양을 잡고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대전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원정 경기에서 안양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후반 3분 박진섭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았고, 1대 1로 맞선 후반 40분 박인혁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정규리그 2연패를 포함해 앞선 5경기에서 1승(1무 3패)만 거두며 부진했던 대전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점 31(27득점)이 된 대전은 4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1·31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5위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최근 2연승과 함께 8경기 무패(4승 4무)를 달리던 안양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안양은 선두(승점 36)는 유지했지만,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은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4)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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