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은 내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연 0.5%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여러 차례 가계부채 급증 등 금융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연내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금리를 올리기에는 이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7명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이 계속 의결됐던 것과 달리, 내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 소수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금융권에서는 8월까지 금리가 현재 0.5% 수준에서 유지되고, 10월과 내년 1∼2월 사이 0.25% 포인트 씩 두 차례 금리가 인상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합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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