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정진운은 영화 '나만 보이니'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 복무 당시 불미스러운 루머에 휘말렸던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일단 나를 피하고 보는 주변 사람들이 생겨 속상하기도 했지만, 차차 사실이 밝혀질 거라 생각하고 나를 믿었다"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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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정진운은 불법 촬영 영상 등이 유포된 일명 '정준영 단톡방'의 일원이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 이와 관련하여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역 복무 중 이 같은 일을 겪었던 정진운은 "군 생활을 같이한 전우들 덕분에 잘 이겨냈다. 저랑 같이 힘들어해 주기도 하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면서 "2년 간 같이 살고, 씻고 밥을 먹다 보니 연예인이라는 걸 뛰어넘어 형 같은 사이가 됐다"고 애틋한 전우애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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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진운은 "사실 (군 생활이) 힘들 줄 알았는데 친구들 덕분에 재밌었다. 적응도 빨리했고, 샤이니 키와 비투비 창섭이가 같이 있어 더 힘이 됐다"고 전했는데요, 또 "일병 때까지는 생활관에 불이 꺼지면 피디님이랑 작가님이 들어오셔서 '진운 씨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할 것만 같은 망상에 빠져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입대 전부터 제대 후에는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겠다고 생각했다던 정진운은 지난해 10월 제대 후 '나만 보이니' 외에도 지금까지 3편의 영화 촬영을 마쳤습니다. 정진운은 액션 '브라더', 오컬트 '오 마이 고스트', 스릴러 '친절한 경찰'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각 장르마다 조금씩 다른 색깔을 내보려 노력했다고 귀띔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대중과 만나는 영화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입니다. 정진운은 오랜 노력 끝에 데뷔작을 찍게 된 열혈 신인 감독 장근 역을 맡았으며,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사진=정진운 인스타그램, 영화 '나만 보이니' 스틸컷·포스터/영화사 반딧불 제공)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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