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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내세우고도 3연패…김하성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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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내세우고도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0으로 앞선 2회말 선발 투수 다르빗슈가 브라이스 하퍼, 리스 호스킨스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6회엔 J.T. 리얼무토에게 우익선상 3루타, 브라이스 하퍼에게 희생타를 허용해 2-3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다르빗슈는 이후 앤드루 매커천과 호스킨스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더 줬다.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침묵 속에 두 점 차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다르빗슈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김하성(26)은 출전하지 않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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