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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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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애틀랜타 꺾고 동부 결승 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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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33득점 맹활약

중앙일보

아데토쿤보의 밀워키가 애틀랜타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승째(1패)를 거뒀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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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와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을 잡고 챔피언전에 한 발 다가섰다.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PO 3차전에서 애틀랜타에 113-102로 이겼다.

1차전에서 패했던 밀워키는 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에서 2-1로 앞섰다. 밀워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3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애틀랜타에서는 트레이 영이 35득점으로 분투했다.

리스 출신 아데토쿤보는 생애 첫 NBA 우승을 노린다. 아데토쿤보는 타고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2016~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까지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별명은 '그리스 괴인'. 하지만 개인상만 휩쓸고, 팀을 챔피언으로 만들지 못해 '반쪽짜리 에이스'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킹'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와 '3점슛 달인' 스테픈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PO 조기 탈락했다. 제임스와 커리는 최근 몇 년간 NBA를 양분한 스타다. 아데토쿤보는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 브루클린도 무너뜨렸다. 네츠엔 '득점 기계' 케빈 듀랜트와 제임스 하든이 버틴 팀이었다. 밀워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애틀랜타와 4차전을 치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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