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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 게임노트] '원태인 9승+강민호 결승포' 삼성, 한화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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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39승 28패 승률 0.582를 기록했다. 한화는 5연패에 빠지며 26승 41패 승률 0.388가 됐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허관회(포수)-하주석(지명타자)-노시환(3루수)-정진호(좌익수)-김민하(우익수)-이성열(1루수)-이도윤(유격수)-조한민(중견수)으로 삼성에 맞섰다.

삼성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을 때 구자욱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구르는 2루타를 쳤다. 2사 2루에 강민호가 좌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 시즌 8호 홈런이다.

2회말 삼성은 점수를 더했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헌곤 우전 안타와 김지찬 희생번트, 김상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박해민이 타석에 나섰는데, 포수 허관회가 패스트볼을 저질렀고, 3루 주자 이원석이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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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4회초 점수 차를 좁혔다. 선두타자 허관회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주석 볼넷과 노시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정진호 1타점 2루수 땅볼로 경기 첫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하가 1루수 땅볼을 굴렸는데, 1루수 오재일이 홈 송구로 3루 주자 하주석의 득점을 막으며 한화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8회초 1사에 정은원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와 하주석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우전 안타를 쳐 턱 밑 추격에 성공했다.
3-2로 앞선 삼성은 9회 마운드에 오승환을 올려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승환은 시즌 23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4패)을 거뒀다. 부상 복귀전에서 45~55구 투구가 예정됐던 한화 외국인 선발투수 닉 킹험은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의 한화 3연전 싹쓸이는 697일 만이다. 삼성은 지난 2019년 7월 26일에서 28일까지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9-8, 7-6, 13-6으로 이기며 3연전 싹쓸이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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