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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자영업자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화에 내년 예산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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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적개발원조 예산 확대…K반도체 재정 지원

연합뉴스

안도걸 차관, 제5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 주재
(서울=연합뉴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5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1.6.23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스마트·온라인화하는데 내년 예산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 경제·환경·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의 비대면 전환을 이 중 하나로 꼽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산·유통·경영 등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온라인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오프라인 창업 공간조성 사업의 온·오프라인 융합모델 전환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내년도 융합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분야인 신재생 등 그린투자,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투자, K-방역 공공의료분야 등에 ODA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K반도체에 대한 재정 지원도 강화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예산 편성 때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해 산업체 등 온실가스 감축에 투자하고 저탄소 기반 신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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