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통산 7번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최신 차트(6월 12일자) '핫1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버터'는 지난 1일(현지시간) '핫100'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핫100' 1위로 진입해 2주 연속으로 1위를 지킨 것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 이후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의 '핫100' 1위 기록은 통산 일곱 번째가 된다. 통산 3차례 '핫100' 정상을 차지한 '다이너마이트',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 '새비지 러브', 한국어 곡 최초 1위 '라이프 고즈 온', 9개월 만에 기록한 네 번째 1위곡이자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버터'까지, 모두 7번 '핫100' 정상에 올라선 것이다.

지난달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버터'는 댄스 팝 장르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고백이 담긴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곡이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No.1 어게인 2주 연속 방탄소년단 '버터'로 '핫100' 차트 1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팬 아미에게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버터'! 모두 아미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전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한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빌보드 메인 차트로 꼽힌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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