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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김정민, 최수종 급 ♥루미코 사랑.."'놀뭐' 비주얼, 지석진 앞설 수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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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지라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정민이 변함없는 가창력에 더해 비주얼을 뽐냈다.

1일 방송된 MBC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가수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천식과 정선희는 김정민의 늙지 않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정선희는 "미간에 주름이라도 하나 늘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미간에 주름은 폈죠"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김정민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며 "집에서 홈트라고 하죠 맨몸운동도 한다"라고 관리 비법을 전했다.

정선희는 김정민에게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비주얼 담당을 맡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김정민은 "댓글에서 그런 얘기가 있던 걸 전한 것일 뿐"이라며 "저 빼고 6분이 비주얼 담당이고 지석진 씨 정도는 앞서갈 수 있다. 그 정도로 정리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8의 전성기라는 점에 대해 김정민은 "저는 못 느끼고 있다. 막내가 초등학생인데 사인해달라고 해서 이름 몇 개씩 준다"라고 했다. 그는 "거의 집에만 있으니까 거의 못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목소리가 변한 게 하나 없다는 문천식의 말에 "꾸준히 관리하죠. 신념 같은 게 있어요. 운동을 병행해야 유지되는 거 같아요"라고 했다. "하루에 세 끼 먹고 간식도 먹을 때가 있어요"라며 "되게 싫어합니다. 루미코 씨가"라고 아내의 이름을 언급하며 웃었다. 더해 "태어난 게 뼈도 얇고 슬림한 스타일이라 살이 오르면 이건 아니다. 그때면 "이건 아니다" 싶다. 무대에서 쌍턱이 보이면... 꾸준히 관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터프가이'에 애칭에 대해 "부담스러운 거 전혀 없다. 내 모습과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더해 아내 루미코는 "왜 오빠한테 '터프가이'라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누가 만들었냐고 묻는다"라고 하며 앞서 본인이 한 말을 증명했다.

김정민은 아들이 셋이 있는데 모두 운동을 하고 있다. 딸이 하나 더 있으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김정민은 "패스"라며 "저도 저만의 시간이 필요해요"라고 웃었다.

한 팬이 아내에게 어떻게 예쁨을 받을 수 있냐고 묻자 김정민은 "말을 안 들었겠죠"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말을 잘 듣는데 혼내겠니?"라며 그는 최근 루미코 씨의 말을 잘 듣고 있다고 했다. 문천식이 "수종이 형 급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으니 "수종이 형 못 따라가죠"라면서도 최수종 같은 이벤트 센스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김정민은 라이브로 변함없는 가창력을 자랑하며 본인의 노래에는 '워'를 빼놓을 수 없다며 노래마다 들어가는 '워'를 합치면 노래 한 곡이 나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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