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직장동료 골프 모임 관련 누적 31명째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의 한 교회 목사 부부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진이 지인으로까지 번졌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한 교회 목사의 아내(대전 2074번)와 최근 식사한 50대 지인(대전 2096번)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틀 전부터 목사(대전 2075번) 부부와 손자·손녀 3명(대전 2082∼2084번)이 잇따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교회와 손자·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등에서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에서도 입원환자 중 확진자(대전 2097번)가 나왔다.
같은 병실 환자와 보호자, 병동 직원 등 3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데, 17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지인·직장동료 골프 모임 확산 관련해서는 모임 일행 중 1명(대전 1983번)의 가족(대전 2094번)도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1명(타 시·도 5명 포함)으로 늘었다.
전날 대전에서는 모두 19명이 신규 확진됐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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