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 포워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징계없이 넘어간 르브론 제임스와 차별 논란도 제기됐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바이런 스프루엘 리그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포르징기스에게 5만 달러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포르징기스는 바, 클럽, 라운지, 혹은 비슷한 장소 방문을 금지한 방역 지침을 위반한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23일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징기스가 징계를 ?굶年�. 사진=ⓒAFPBBNews = News1 |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댈러스 구단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격리는 피했다는 것이다. NBA 사무국은 그의 클럽 방문이 '코로나19 전파와 관련된 위험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격리 징계는 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앞서 징계없이 넘어간 제임스의 사례와 대조를 이뤄 차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이에 대한 리그 사무국의 입장을 전했다.
리그 사무국 대변인 마이크 배스는 "두 사안은 매우 다르다"며 "제임스의 경우 상업 행사였으며, 백신 접종 혹은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참석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그 사무국은 방역 지침 위반에 대해 사안별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