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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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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MVP 송교창, KCC와 7억5000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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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종신 계약"

중앙일보

지난 시즌 KGC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슛을 쏘는 KCC 송교창(오른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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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송교창(25)이 원소속팀 전주 KCC와 재계약했다.

KCC는 24일 “송교창과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첫해 연봉은 5억2500만원, 인센티브는 2억2500만원이다. 종전 연봉 3억3000만원에서 두 배 이상 올랐다.

송교창은 “좋은 계약을 통해 KCC에 남도록 배려해 주신 KCC 정몽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KC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KCC에서 마무리하고 싶은 KCC인이다. 이번 계약을 종신 계약이라고 생각하고, 은퇴하는 순간까지 KCC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KCC 유니폼을 입은 송교창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고졸 최초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FA 자율 협상 결과 38명 중 23명이 계약했다. 송교창이 최고 대우를 받았고,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창원 LG로 옮긴 이재도(30)가 3년간 첫해 보수 총액 7억원으로 2위다. 현대모비스 함지훈(37)은 보수총액 3억5000만원에 2년 재계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전준범 등 10명은 아직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창원 LG 슈터 조성민(38)은 은퇴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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