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야구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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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애틀 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 현지 매체들이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소속 시애틀 구단에서 1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수 4명을 코로나19 이슈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ESPN은 "MLB 30개 구단 중 절반 이상은 구성원 85%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시애틀은 85%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시애틀은 확진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MLB 방역 지침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열흘 이상, 밀접 접촉자는 7일 이상 격리된다.
전날(21일)에는 워싱턴 소속 선수가 백신 접종을 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3일에도 접종을 마친 뉴욕 양키스 소속 선수와 코치 스태프가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상황이지만 수용 관중 인원을 늘리는 구단은 늘어나고 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등 캘리포니아주 소속 5개 구단이 6월 중순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0%를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김광현이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도 내달부터 정상화(100% 관중 수용)에 돌입한다. 텍사스를 시작으로 완전 개방을 결정하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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