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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중동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스포티파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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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아랍 팝' 기대주 바데르 알슈아이비와 협업

연합뉴스

'레이더 코리아 x MENA 콜라보 프로젝트'
[스포티파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K팝 아티스트 알렉사(AleXa)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 아티스트 바데르 알슈아이비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선보인다.

18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레이더 코리아 x MENA(중동·북아프리카) 콜라보 프로젝트'로 알렉사와 바데르 알슈아이비가 함께 작업한 싱글 '이즈 잇 온'(Is It On)이 21일 공개된다.

레게톤 리듬 기반에 신선한 멜로디 라인 등이 어우러진 이번 싱글은 스포티파이의 '레이더'(RADAR) 프로그램 사상 K팝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스포티파이는 '레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이 입증된 신예 아티스트들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전 세계 청취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알렉사는 지난해 8월 첫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로 선정됐고, '아랍 팝'(Arabic Pop) 기대주로 꼽히는 바데르 알슈아이비 역시 '레이더 MENA' 출신이다.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 간 연결부터 마케팅 지원, 제작비 지원, 프로모션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다.

앤디 슬론-빈센트 스포티파이 글로벌 뮤직 프로그램 총괄은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최초의 '레이더'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K팝을 전 세계의 청취자들과 보다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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