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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최종전을 앞두고 지독한 악재를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크로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크로스가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15일부터 격리를 이어오고 있다. 음성 판정을 기대했지만, 결국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가 격리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팀의 핵심 자원인 크로스는 리그 최종전을 치르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비상이다. 현재 레알은 승점 81점으로 리그 2위에 머물러있지만, 아틀레티코는 승점 83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승리하고 나서 아틀레티코의 실수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마지막 상대는 비야레알이다. 비야레알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오르는 등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리그 19위의 바야돌리드를 만나며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남겨뒀다.
라리가의 우승팀은 23일 오전 1시 동시에 치러지는 2020/21 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비야레알과 레알 마드리드, 바야돌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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