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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재성 첫 홈런&채은성 쐐기포...LG, KIA 8-3 제압 '3연패 마감' [광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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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1사 2루에서 LG 채은성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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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LG 트윈스가 1승을 반격하며 스윕을 모면했다.

LG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안정된 계투와 김재성의 데뷔 첫 홈런, 채은성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LG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18승15패를 기록했다. KIA는 3연승을 노렸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시즌 18패(15승)를 안았다.

LG의 연패 탈출 의지가 강했다. 1회초 거세게 밀어부쳤다.

선두 홍창기가 중전안타를 날리자 1사후 김현수는 볼넷을 얻었다. 곧바로 4번타자 채은성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진 이천웅의 타구를 상대 2루수가 놓치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KIA 선발 애런 브룩스에 막혀 좀처럼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KIA도 LG 선발 좌완 이상영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가 나섰으나 병살로 돌아왔다. 3회는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를 잡았으나 터커가 병살타를 쳤다.

5회말 실마리가 생겼다 1사후 사구로 출루한 최원준이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폭투와 포수 악송구에 편승해 힘겹게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7회초 포수 김재성이 데뷔 6년 만에 첫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KIA도 7회말 무사 1루에서 황대인이 시즌 첫 타석에서 대타 좌월 투런포를 날려 한 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투수들이 무너지며 추격의지가 꺾였다.

OSEN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KIA 황대인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LG의 뒷심이 더 강했다. 8회초 채은성 볼넷과 라모스의 시프트를 깨는 좌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아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한 점을 보탰다. 9회에도 1사3루에서 김현수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뽑고, 채은성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이상영은 4⅓이닝 2피안타 4볼넷 2사구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송은범, 김대유(2실점)에 이어 8회 정우영, 9회 진해수가 경기를 끝냈다.

KIA 브룩스는 6⅔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제몫을 했으나 승리에 실패했다. 시즌 4패째. 추격전을 벌이는 듯 했으나 이준영(1실점)과 김재열(3실점)이 부진해 승기를 건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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